성매매우려지역인 장미마을이 철거되고 있다. 아산시는 장미마을을 청년창업거리로 탈바꿈키킨다는 방침이다.
아산시는 성매매 우려 지역인 온천동 장미마을의 기능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추가보상을 마친 유흥주점 3개동에 대한 건물철거를 4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6개동 철거 이후 이번 3개동이 철거되면 도로편입 유흥주점 11개 업소 중 모두 9개 업소가 철거되는 것이다. 나머지 2개 업소는 현재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편입 유흥주점 11개소에 대한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영석 도로시설팀장은 “이번 철거공사와 함께 현재진행 중인 수용재결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성매매 우려지역을 젊음이 넘치는 청년창업거리로의 탈바꿈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장미마을 도시계획도로를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싸전지구 행복주택, 온천천 문화·예술 공간과 연계하는 등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