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초기 진화로 대형화재 사고를 방지한 현장이 있다.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7분 아산시 배방읍의 한 치과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발견한 최초목격자 이모씨(여·55)는 “2층 치과의원에서 내부를 청소하고 있는데, 갑자기 특진실에서 ‘펑’소리가 발생했다. 현장을 확인하니 멸균기 뒤편에서 불꽃이 발견돼 화재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1층 마트 대표가 소화기로 침착하게 진화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사고를 방어할 수 있었다. 아산소방서는 “소화기 하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아낸 것”이라며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알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