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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 시민만족도 90.2%

도서관 찾는 이유, 20대 이하-개인학습, 30대 이상-대출열람

등록일 2018년04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47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대한 의식 및 도서관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아산시는 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을 이용하는 시민 47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대한 의식 및 도서관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해 12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90.2%가 도서관 직원들의 서비스 및 친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8%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9.4%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9.8%는 ‘보통(8.7%)과 불만족(1.1%)’으로 각각 답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개의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목적, 이용횟수, 서비스 및 친절도, 자료실과 열람실 그리고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등 20개의 항목을 설문했다.

연령대별 이용실태에서 10대와 20대는 개인학습 46.1%, 30대 이상은 열람과 대출 36.6%을 위해 도서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대별 사회적 현상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의 69.6%가 1주일에 1회 이상 도서관을 찾고 있어 신규 이용자보다 기존 이용자의 재방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45.6%가 1주일에 3회 이상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가 취업에 대한 절박감이 가장 큰 세대로 취업의 부담감과 고민을 떨쳐버리고 사회진출의 교두보를 다지고자 도서관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용자의 81.5%가 자료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자료실의 만족도는 87.2%였으며, 여성(85%)이 남성(76.8%)보다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출이 많은 도서는 문학(44.1%)이다.

도서 및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57%), 현수막 및 소책자(21.2%), 시 홈페이지(11.2%) 등에서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여성(69.8%)이 남성(30.2%)보다 2배 넘게 수강하고 있으며, 90%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아산시립도서관 윤형정씨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도서관에 대한 아산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며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사회를 이끄는 시민의 핵심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권경자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크고 작은 이용자의 의견 중에서 미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거나 보완하겠다”며 “예산이 소요되거나 장기적인 과제는 검토 후 도서관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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