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김경식 교수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스포츠과학부 김경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최신판에 등재된다고 4일 밝혔다.
김경식 교수는 스포츠과학 연구방법론을 집필해 스포츠과학자들의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소셜네트워크 분석방법론을 적용해 과거에 전혀 접근하지 못했던 미지의 연구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현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키워드, 저자동시인용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국제 스포츠사회학, 여가학 등 스포츠과학 하위분야의 지적 구조를 규명하고 지식 지도를 그려내는 연구뿐만 아니라, 구조와 행위의 이중성을 밝혀내는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올해만도 SSCI 국제사회과학저널에 2편의 논문이 게재 확정된 상태며, 지금까지 국내외 저널에 총 11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학문과 기술의 융합이 일어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이를 연구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한국융합과학회’를 창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현재는 학회 부회장과 편집위원장을 맡아 과학, 기술 및 인문사회과학,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세분화된 학문 간의 융합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의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사전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