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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 로고젝터 설치

등록일 2018년04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는 3월29일, 아산시 온천동 중국인 업소 밀집 지역 3개소에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중국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아산경찰서와 삼성전자가 함께 외국인 맞춤형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로고젝터는 야간시간대 안전문구가 선명하게 보이게 해 범죄예방 효과와 자체 조도에 의한 가로등 효과가 있어 최근 다양하게 활용되는 신개념 방범시설이다.

이 지역은 중국식당과 식품점 21개소가 밀집돼 중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중국인 관련 범죄예방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중국어로 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중국인은 5500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35%를 차지하고 있어 범죄율이 가장 높다.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신창면과 둔포면 외국인 밀집지역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로고젝터를 설치해 기초질서 준수 안내 등 외국인 범죄예방은 물론 예쁜 색감과 글씨, 조명으로 밤길이 밝아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2차는 신창면 10개소, 3차는 둔포면 7개소, 4차는 온천2동 3개소 등 모두 20개소에 설치했다. 경찰은 “아산경찰서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아산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동체 치안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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