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 등 관리비용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한도아파트 외 15개 단지를 선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주택법에 따른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2015년 이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규모는 예년과 같은 4억1600만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LED전등 및 CCTV 교체공사 ▷안전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공사 ▷공동주택 내구성을 위한 도색공사 등 사업이다. 단지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아산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0개 단지에 59억원을 지원했다.
주택과 정우룡씨는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별도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에 온라인 투표 이용 지원과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외부회계 감사비용을 지원한다”며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 형성을 시에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