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 행사 때마다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이 일대 교통난이 심각. 아파트내 공간을 채우고도 모자라 늘어선 차량들이 많다.
주민 원성이 자자했던 주공2단지 불법 주정차 문제가 ‘재건축’과 함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던 시민회관 주차장 확보건도 재개발과 함께 1백대 이상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단지는 (주)대림을 시공업체로 선정,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1단지가 그랬듯 2~3년 후면 이곳 일대가 깨끗하게 단장돼고 도로정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기회에 시민회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협소한 신안동사무소도 이곳으로 이전해 두가지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발상이다.
먼저 어린이 공원에 인접한 2단지 부지 6백90평을 동사무소로 사용하고, 지상 및 지하주차장을 두어 1백20면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검토중이다.
그동안 시민회관이 보유한 30면의 주차공간은 평상시에도 꽉 차 행사라도 치러지면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몰려드는게 예사. 심지어 2단지 아파트 내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져 주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