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동장 이규준)이 미나릿길 골목일대 구간 31곳 벽면의 벽화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고 봄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중앙동은 벽화보수 계약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2주간 트릭아트 4점, 신규벽화 12점, 기존벽화 보수 15점 등 모두 31점의 벽화를 완성했다.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은 미로처럼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다채롭운 벽화가 테마별로 디자인돼 있다.
첫번째 골목길 벽면에는 열두띠(12간지)이야기, 겨울풍경과 빙하, 북극곰, 사슴 등이 트릭아트로, 두번째 골목에는 어린이 테마거리, 자연환경과 풍속화, 호랑이, 팬더, 독수리, 공룡, 천사의 날개 등의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다. 세번째와 네번째 골목에는 아름다운 봄과 여름 풍경, 만화캐릭터, 미나리, 천안의 옛 모습과 현재가 비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