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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간호사 직접 방문

부서간 보건의료협업, 질 높은 복지통합서비스 제공

등록일 2018년03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3월부터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5개 권역 중심동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방문간호사는 노인, 아동,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보건소와 병원을 연계해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아산시는 충남에서 최초로 사회복지과와 보건소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맞춤형복지팀 방문간호사가 체중관리, 영양상태, 혈압측정, 투약관리 등 기초검사를 진행해왔다. 또 단순 건강 상담에 국한된 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넘어 보건소장 지휘로 혈당측정을 통한 당뇨관리가 가능해져 실질적인 방문간호서비스의 영역을 넓히는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우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기관인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복지팀 방문간호사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며 “예년보다 질 좋은 시민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방문간호사에 대한 보건복지 역량강화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보건소 국가암검진사업을 읍면동 방문간호사가 적극 홍보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국가암검진률을 높일 계획”이라며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수혜자 중복문제 해소, 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권역중심의 배방읍, 음봉면, 신창면, 온양3동, 온양6동 맞춤형복지팀에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준사례관리사 등 복지인력을 배치했다. 또 읍면동장이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주민밀착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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