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에서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22명과 사회복지사 교사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3D프린터 출력 등의 교육을 받고, VR(가상현실) 체험도 진행했다. 기증된 과학상자는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LINC+사업단 스마트융합기술센터(센터장 이동구)와 지역협력센터(센터장 임승휘)가 발달장애 아동 보호기관인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에 과학상자 6호를 기증했다.
과학상자는 여러 부품과 동력장치로 원하는 모형을 조립할 수 있는 학습 교구다. 직접 3D 프린터로 부품을 제작한 후 추가해 나가면서 무궁무진한 작품 조립이 가능하다. 조립 과정에서 관찰력과 창의력, 집중력, 과학적 호기심 등을 자극할 수 있어 여러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지난 2월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선문대에서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22명과 사회복지사 교사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3D프린터 출력 등의 교육을 받고, VR(가상현실) 체험도 진행했다. 기증된 과학상자는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은 타 단체와 프로그램 진행시 섭외 순위가 뒤로 밀리는 등 교육이나 외부 행사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동구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들은 장애인들의 장애를 극복해줄 것이며, 사회 진출 증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발달장애 아동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얻고, 더 큰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이념과 선문대 LINC+사업의 ‘다 함께 웃는 지역공동체 가치 실현과 확산’에 대학의 기반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