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충남 최초 ‘U-도서관’이 설립됐다.
아산시는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서부권역 시민들의 독서기반 마련을 위해 무인자동화시스템의 ‘U-도서관’을 신창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충남 최초 설치해 22일 개관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U-도서관’은 시민의 독서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 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이 멀어서 도서를 대출·반납하기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이에 도서관은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좀 더 유연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산시립도서관 ‘U-도서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준회원에게도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도서회원증이나 인적사항 입력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비회원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 준회원 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U-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500여 권이 비치되고, 1회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U-도서관 도서는 U-도서관 기기에서만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아산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자료가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U-도서관’ 서비스가 적극적인 도서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