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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코앞, 재래시장에 가보자

등록일 2018년0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김없이 돌아온 설 명절. 하지만 설빔을 입고, 윷놀이와 연날리기도 하고, 집집을 돌며 세배를 드리고 한상 떡하니 받아먹던 그 설이 아니다. 시골로만 내려가던 풍경도 많이 줄었다. 오히려 도심지로 들어가 명절을 지내는 집도 많다. 심지어는 명절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유교문화가 쇠퇴하면서 어르신들의 ‘힘’도 많이 약해졌나 보다. “이해하는 거지요” 하시는데 표정은 씁쓰레하다. 

잠시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려면 재래시장이 제일 낫다. 젊은 층보다는 나이드신 분들이 장을 보거나 며느리를 이끌고 나오시면서 재래시장이 북적인다. 평소 때의 한가로운 시장이 아니다. 뻥튀기라도 있으면 분위기가 ‘확’ 살겠건만, 아쉬운 전경이 돼버렸다. 

최근 물가를 비교해 내놓은 자료를 보니,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차례상 비용이 7만원(30%) 정도가 저렴하단다. 재료의 질이나 양이 제각각이라 마트쪽은 억울하지 않을까. 그래도 대략 비교해 만든 분석표니 참고해 절약도 하고 ‘서민경제’에도 도움주는 것은 어떨까 싶다.

천안 AI발생, 1건으로 끝나길

명절을 앞두고 천안은 AI가 터졌다. 덩달아 아산도 긴장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엔 AI나 구제역이 발생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어느 지역보다 시간과 노력을 들인 대책들이 아무 소용없다. 며칠 새에 77만마리의 가금류가 땅속으로 사라졌다. 이게 다였으면 좋겠지만, 이제 시작일 수도 있다. 2만마리를 사육하던 1개 농가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을 뿐이다. 한 번으로 반짝 끝난 예가 없으니 요행을 바랄 수밖에 없다. 풍세면쪽에서 발생하다 이번에는 성환에서 시작했다. 10여개 초소가 세워지고 24시간 방역활동에 여념없다. 그들에게 ‘설명절’은 남의 것이 돼버렸다.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데 ‘먹거리’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AI. 전국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천안도 이번 한 건으로 끝났으면 바랄 게 없다. AI에 대한 대책은 뾰족이 없는 듯하다. 한때 대책방안을 세워본다고 분주했지만, 원인조차도 제대로 밝혀내기 힘든 현실.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이 관계자들 입을 빌어 “이맘때 제발 무사히”로 소망할 뿐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는 수밖에 없나 보다. 모두가 관심 갖고 지켜보자.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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