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민재단이 지난 한 해 동안 충남지역에소 공익에 기여한 단체와 활동가들에 주는 '충남 NGO상' 수상단체로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선정됐다.
지난 6일 충남 내포신도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풀뿌리 NGO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충남시민사회신년회를 겸한 자리였다.
단체부문 상을 받은 송전탑 건설문제를 집요하게 제기하고,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백지화에 기여한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단독 수상했다.
개인부문에는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모임인 공주유족회 결성을 주도하고 희생자 유해발굴을 주도한 곽정근 공주유족회장과 꼼꼼한 분석으로 예산낭비 등을 막아온 조상연 당진참여연대 회장, 이주노동자 문제에 헌신해온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작년 박근혜 퇴진 촛불을 밝혔던 '촛불시민'에게 돌아갔다.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