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함순란)는 9일(금) 오전 10시30분 초등생 4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4명, 전공과 18명 등 모두 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열린 제9회 졸업식은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졸업식 행사로 진행했다. 졸업식 1부 행사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2부 행사는 48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함께 꽃다발을 수여하며 담임교사와 학급 친구들이 함께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졸업반 교사들의 축하 메시지 동영상은 새로운 길을 내딛는 졸업반 학생들에게 힘을 주었다.
또 그동안 학교를 다니며 장애극복과 자립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 모범상, 공로상, 효행상, 봉사상 등의 학교장상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감상,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충청남도지사상 등 여러 대외 상을 수여했다. 특히 전공과 졸업생 18명중 8명이 취업해 44.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함순란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운영을 위해 여러모로 지원하고 도와준 지역사회 공동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졸업생들도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 멋진 사회인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