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월19일부터 3월18일까지 한 달간 2018년 상반기 소, 돼지, 염소, 사슴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집중 실시해 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나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활용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자체접종을 원칙으로 고령농가 등 자가 접종이 어려운 경우 접종반을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일제접종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검사물량 확대 및 항체형성률 저조 농가 집중 관리를 실시해 구제역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철저한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 주변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