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탑승객대기실 설치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장항선 온양온천역에 열차 탑승객 대기실이 완성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아산갑)은 매일 아산-서울을 기차로 출퇴근하면서 온양온천역 ‘홈대합실(승객대기실) 미설치’에 따른 불편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필요성을 인정해 장항선 상·하선 각 1개소에 설치하고, 2월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떨며 기차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이 많다”며 “열차가 지연되거나 오랜 시간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려야하는 승객들의 입장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온양온천역 장항선 상·하선 승강장에 홈대합실(고객대기실)을 각 1개소씩 설치해 2월 중 사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마무리작업이 끝나면 온양온천역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막아주는 승강장 홈대합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매일 출·퇴근을 위해 열차를 이용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