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군단이 최근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주관한 종합평가와 교육훈련 평가에서 ‘2017년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학군단이 최근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주관한 종합평가와 교육훈련 평가에서 ‘2017년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지난 1월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된 ‘2018년 동계입영훈련’에서 혹한과 폭설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후보생 전원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전국 111개 학군단 중에서 2등으로 우수 표창을 받았다.
이번 동계훈련에서 전체 개인 3등의 성적과 특급전사를 획득한 장 민 후보생(신소재공학과)은 “그동안 학군단에서 단장님과 훈육관의 가르침대로 성실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을 받았다”며 “상을 받아 감사하고 호서대 학군단에 소속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호서대 학군단이 수준 높은 교육법과 학군단장을 비롯한 교관 요원과 학군사관 후보생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학군단장 곽정근 대령(육사 42기)은 “그동안 뜨거운 여름의 열기와 영하 20도의 혹한과 폭설, 미세먼지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갖춘 전투 프로 소대장이 되기 위해 자신을 뜨겁게 담금질한 후보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조국수호에 이바지할 유능한 장교 육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학군사관후보생의 매년 동·하계 입영 훈련에 후보생의 훈련현장에서 격려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 학군사관 후보생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 등을 통해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호서대 학군단은 지금까지 장교 968명을 배출했으며, 국방부평가 우수학군단, 임관종합평가 전원합격의 전통을 이어가며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