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천안아산역 배수시설 누수 발생에 대해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즉각적인 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X 천안아산역 배수시설 누수 발생에 대해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즉각적인 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에 KTX 천안아산역 배수시설 누수 현황을 점검하도록 요청했고, 이에 철도공사와 시설공단으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에 KTX 천안아산역의 배수시설이 노후됐고, 열차진동과 겨울철 동결 등으로 배수관이 파손돼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차례에 걸쳐 배수관을 부분 보수했다.
강훈식 의원실은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에 더 이상 임시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개량사업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하고, 유지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현재 발견된 누수지점에 대해 1월 중 1차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같은기간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합동점검을 거쳐 2월 중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장마철 전에 배수시설개량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은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긴밀한 협조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