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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세균성이질 감염주의

아산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예방수칙 강조

등록일 2018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급증하고 신고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해당지역 방문 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필리핀 여행 후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이 있다.

또 귀국 후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하며,  필리핀 여행 후 발생한 설사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체 없이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 정보에 대한 문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하면 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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