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18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시는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18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사업은 총 3개 분야 주택개량사업 100동, 빈집정비사업 100동,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 120동이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농촌주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가 연면적 150㎡이하의 규모로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경우 농협을 통해 고정금리 2.0%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 해주는 사업으로 신축의 경우 최대 2억원 이내, 증축 및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선택가능하며, 주거전용면적 100㎡이하로 건축할 경우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빈집정비 사업은 농어촌 지역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 또는 건축물이 대상이다. 총 2억원의 예산으로 각 동당 최대 200만원까지 빈집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이 중 슬레이트지붕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가능하다.
슬레이트처리 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또는 벽체의 노후에 따른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336만원 한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농촌주택개량, 농촌빈집정비사업,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업대상 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건축과장은 “농촌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의 농촌 유입을 활발히 해 농촌지역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