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진우)이 지난 17일 대학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 됐다.
액셀러레이터는 정부의 일자리·소득 중심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할 핵심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다.
주로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사업모델 개발, 기술·제품개발 지원 등 전문 보육을 아우르는 기관을 칭하며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대학으로서는 최초다.
이에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도 및 교육, 마케팅 지원을 포함해 자체 투자금 조성,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초기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호서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창업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 이진우 단장은 “대학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기점으로 호서대 벤처정신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창업교육 노하우를 살려 민간중심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