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2014년 학과가 만들어진 뒤 처음 졸업하는 제1회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28명이 최근 ‘제45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이번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2014년 학과가 만들어진 뒤 처음으로 졸업하는 제1회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올해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이상인 씨는 “지난 4년 동안 임상병리사로서 필요한 전공지식과 더불어 인성에 대해 강조하는 교수님들의 교육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국가고시를 위해 서로 도와가며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모두 국가고시에 합격해 기쁘다”고 말했다.
정동주 학과장은 “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체계적인 전공 수업 진행과 국가고시를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이번 국가고시 100% 합격에 이어 취업도 100% 이루는 학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학생들의 인성 개발을 위해 학과를 처음 개설한 다음 해인 2015년부터 ‘임상아너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임상아너상’은 학생과 학과 교수들이 모두 참여해 투표로 한 해 동안 가장 성실히 주변 학생들을 돕고 학과의 명예를 높인 학생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정동주 학과장은 “임상병리사는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각급 병원과 검진센터에서 전문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의료관련 회사, 진단시약 개발회사, 제약회사 등 민간 기업으로도 진출이 가능한 유망 전문 직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