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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개관준비 박차

3월 준공 7월 개관 목표…양시에서 직원 파견

등록일 2018년0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조감도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동일 생활권인 천안시&아산시 두 도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 중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올해 7월 개관을 목표로 양시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주요시설로 하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양시 시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교통편의·시민안전을 목적으로 2018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KTX천안아산역 인근(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2-1번지)에 조성되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총사업비 253억원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9457㎡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상생협력센터, 평생학습실, 근린생활시설을 갖춘다.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자료실을 갖춘 도서관, 지상 2층~지상 4층에는 양시 교통정보 수집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양시는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조합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관리조합’을 설립한다. 이곳에는 양시 공무원을 파견한 사무기구를 구성해 올해 7월 개관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양시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신도시 지역의 열악한 문화인프라 확충과 함께 양시 상생과 협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시는 지역정서의 차이, 이해 당사자의 갈등, 행정구역 경계상 이용·책임 관리자가 서로 달른 점 등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되었던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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