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2018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학교배정 결과를 18일 오후 3시 일선 초등학교에 배정통지서 교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 공개설명회 및 전산추첨을 실시한 바로 다음날인 18일 오후 3시 초등학교별로 배정통지서를 바로 교부했다. 발표 예정일인 25일 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공개한 것이다. 전산추첨을 통해 학교배정이 확정되자 학생과 학부모들의 초조한 기다림이나 궁금증을 지속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배정 대상 학생은 2989명이다. 이중 온양학군 지원학생 1547명, 배방학군 지원학생 476명, 인주중 외 12개 학구 지원학생 966명을 대상으로 전산 배정을 실시했다.

학교 배정 결과 신입생 2989명 중 1희망 학교에 2880명이 배정받았다. 전체 진학학생의 96.3%가 1지망 학교에 배정받은 것이다. 또 4지망까지의 배정율은 109명(3.7%)으로 대부분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을 받았다고 아산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이심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교배정은 전산추첨에 의한 공개방식으로 진행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며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추첨 이후 바로 이튿날 배정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함으로써 아산교육지원청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