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선정된 ‘아산 관광 10선’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온양온천,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세계꽃식물원, 환경과학공원,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영인산자연휴양림.
아산시를 찾은 관광객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명소는 어디 있을까.
아산시는 주요관광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 외암마을, 신정호수공원 등 10개 관광지를 ‘아산 관광10선’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관광지의 효율적인 관광홍보를 위해 선정한 ‘아산 관광10선’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관광지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의원(조철기 의원, 황재만 의원), 충남관광협회(김인배 회장), 충남관광협의회(김종대 회장), 대학교수(선문대학교 김난영·김규선, 순천향대학교 이영관) 등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아산 관광10선 선정위원회’를 열고 장시간 토론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아산 관광10선’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설문조사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관광관련 전문가들의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아산 관광10선’을 주기적으로 재선정해 지역의 많은 관광지들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득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아산관광 10선이 아산시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관광지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아산 관광10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된 ‘아산 관광 10선’은 온양온천, 현충사, 아산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공원, 곡교천 은행나무길,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온양민속박물관, 환경과학공원, 세계꽃식물원이다. 아산관광 10선은 수도권 광고, 각종행사 및 홍보영상 등 다양한 관광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