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8년 상반기 목욕, 이·미용권을 아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1월2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의 특화된 노인복지 사업이자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사업은 2017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은 시의 대표적인 효도시책”이라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온천혜택을 누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아산 거주 어르신들은 목욕 및 이·미용권 수령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본인이 수령하기 힘든 경우 가족이 수령해도 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은 아산시 소재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서비스별 이용현황은 목욕 70%, 미용 20%, 이용 10%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사용증가율이 2016년 같은 기간보다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각 읍면동별로 매 연초 일정기간 어르신들이 읍면동을 방문하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읍면동장이 직원과 함께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