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이 보건복지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에서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경.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 진료와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실적, 보유장비 및 시설, 의료서비스의 질, 중증환자 구성비 등을 평가해 2011년부터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기(2012년~2014년)와 2기(2015년~2017년)에 이어 3기(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에도 지정됐다.
병원은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증·희귀질환 환자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선정될 만큼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도 1대(버사HD) 추가 도입하고, 감염병 차단을 위해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3주기 연속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