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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새 4명의 남자와 핑크빛 염문-“이세은 재주도 좋아~”

등록일 2003년0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과연 ‘나미꼬’ 이세은의 남자친구는 누굴까. S-TV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짝사랑하는 하야시의 처제 ‘나미꼬’로 출연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신인 탤런트 이세은(23)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스캔들의 고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연초까지 불과 서너 달 사이에 그것도 매번 다른 사람과의 열애설을 장식하면서 신문 1면을 장식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상대 인물들 모두 쟁쟁한 사람들. ‘야인시대’에 함께 출연한 탤런트 안재모를 비롯해 힙합그룹 ‘X-라지’의 멤버 고재형, 프로농구 스타 김승현에 이어 이번에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청년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지난 3일 심야에 이세은은 서울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귀공자풍의 청년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은은 검은 가죽재킷에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화장기 없는 얼굴이었고, 남자는 흰색 파카에 둥그런 얼굴로 전형적인 귀공자 스타일이었다고. 처음에 이세은은 자신을 알아보고 말을 건넨 종업원에게 ‘이세은이 아니다’라며 피하다 나중에는 팬들을 자처한 손님들이 몰려들자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남자친구냐는 질문에 빙긋이 미소만 지어 보이며 오전 4시께까지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이세은의 팬들은 “또 거짓일 것이다”라며 일축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잇따라 열애설 기사로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모습에 그리 편치만은 않은 모양이다. 이세은 팬카페(cafe.daum.net/ wowsaeeun)의 한 팬은 “어디 가서 이세은 팬이라고 당당하게 밝힐 수 있게 좀 처신해주고 행동도 공인답게 조심해달라”며 호소하기도. 그러나 “여지껏 열애설들이 모두 거짓으로 판명됐다”며 이번 열애설 역시 거짓일 것이라고 믿는 팬들이 많다. 이번 스캔들에 대해 이세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프로농구 스타 김승현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세은은 이러한 ‘열애설’에 “부풀려진 기사는 더 이상 싫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녀는 자신의 팬사이트에 글을 올려 “그동안 수많은 선배 연기자들이 이런 소문에 시달리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봐왔는데… 여태껏 ‘설’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정작 당사자인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더욱 당혹스럽다. 한 명의 사람으로서 또 여자로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 부풀려진 부분은 이젠 그만이었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내가 내 입으로 가장 먼저 떳떳하게 밝힐 것”이라고 팬들에게 밝힌 바 있다. 사실 스캔들이 ‘인기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캔들에 휘말리는 당사자로서는 이만큼 곤혹스러울 때도 없다. 이세은처럼 이제 갓 연기를 시작한 신인으로서는 연이어 열애설에 휘말린 뒤라 더욱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것. 그렇지만 이번 열애설 역시 엇갈리는 의견들 속에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이세은이 직접 나서서 팬들에게만이라도 해명해야 오해가 줄어들 것 같다. 한편 이세은은 신인가수 채동하의 데뷔곡 ‘차마’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 동생과 함께 어렵게 살아가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남자(채동하 분)를 애타게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이세은은 이번 뮤직 비디오에 노 개런티 출연을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주간현대/이상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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