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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천안아산역 사전투표소 공동설치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개최

등록일 2017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복기왕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이 온양관광호텔에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내년 6월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두 도시의 유권자 편의 향상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19일 열린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7회 정기회의에서는 KTX천안아산역 내 사전투표소 설치를 중앙선관위에 공동건의 하는 안건에 합의했다.

그 외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시 접경지역 장애인 콜택시 환승 공간 조성,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최초사례인 양시간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 등 의미 있는 안건이 상정됐다.

제7차 정기회의에는 2017년도 회장인 복기왕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양 도시 실·국장급 행정협의회 위원 및 민간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KTX천안아산역 내 사전투표소 공동설치 ▷천안아산 장애인콜택시 환승 공간 조성 ▷양시간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 ▷양시 지역통계 공동개발 ▷공동사업 시 양시 공동개발 로고사용 등 5건으로 상정안건 모두 합의가 이뤄졌으며 지속적으로 협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복기왕 시장은 “지난 3년간 7차례 정기회의에서 합의해 추진된 다양한 안건들은 자치분권의 대표적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도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안아산행정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구성해 7차례의 정기회의를 개최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등 40건의 안건을 합의해 상생협력의 결과물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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