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한시적 실시(2017.10.16. ~2018.1.15) 중인 경피용 BCG 백신 무료예방접종 기간을 2018년 6월15일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국내 공급 예정이었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의 제조사 내부 질 점검으로  공급재개 일정 변경 및 일본산 피내용 BCG 백신의 추가 공급 어려움에 따른 결정이다.

임시예방접종 연장 시행을 통해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현재와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BCG 백신으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산시보건소 질병예방과 송미옥씨는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cdc.go.kr) 통해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며 “보호자는 접종 후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부위는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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