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공공인프라 확대,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확대 등 기여 공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공공인프라 확대,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확대 등 기여 공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442개의 어린이집과 3300명의 보육교직원, 1만8700명의 영유아, 학부모 모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라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육발전 유공자 포상은 매년 시행하는 국내 보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개인과 기관, 단체로 구분해 포상을 실시한다.
기관표창은 정부 보육정책 수립 및 집행 기여도, 지자체특수시책 개발 정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기여도, 보육관련 제도개선 및 수범사례 정도 등 5개 분야의 공로를 평가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아산시는 그동안 민선6기 ‘아이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보육사업 방향과 보육여건 변화에 맞춰 핵심보육정책 등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 공로로 2015년 보육발전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2016년도 맞춤형보육 추진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2016년 직장어린이집 설치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올해로 3년 연속 보육사업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아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19년도 9월 준공 목표로 설치 중이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17년도 10개소의 예산을 확보해 모종캐슬어울림 1·3단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중이다. 그밖에도 많은 공동주택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희망 의사를 밝혀 앞으로 입주자 등의 동의를 받아 더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소될 예정이다.
시는 직장어린이집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의무 설치시설 외에도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2개소 추진 중이며, 공공형어린이집도 꾸준히 증가해 2013년도 7개소에서 2017년도 12개소로 71% 증가하는 등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에서 어려운 근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보육교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등 3가지 종류의 처우개선비로 시비 2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자체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 2개소 운영, 야간어린이집 운영, 시간제보육센터 운영,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국공립 등 차량운영비 지원, 장애전담어린이집 기사 인건비 지원, 평가인증 참여준비 및 통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어린이집 친환경 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율적 참여형 어린이집 점검체계를 통한 어린이집의 신뢰성 향상 및 투명성을 높이고, 어린이집 각종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안전관리 및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성과는 3300여 보육교직원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 거둔 결실”이라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돌봄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