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7일 정규직전환심의회를 통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3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공무직 근로자로 추가 전환함에 따라 2013년부터 시작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133명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2013년부터 전환요건을 갖춘 기간제 근로자를 매년 정규직으로 전환해 왔으며, 올해만 70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전환예외 사유에 해당하는 60세 이상의 고령자 또는 일시적이거나 단시간근로 등의 업무를 제외한 전환가능한 모든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
복기왕 시장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계획에 따라 아산시에서 직접고용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환가능한 모든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향후 공공부문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