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러브 트리’ 행사를 열었다.
매년 12월이면 순천향대천안병원에는 수많은 사연이 담긴 아름다운 트리가 생긴다. 손 카드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다.
교직원과 환자들이 작성한 손카드에는 한 해 동안 고마웠거나 수고해준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위로가 담겨있다. 병원은 이 트리를 ‘러브 트리’라 부른다.
12월5일부터 본관과 외래진료관 2층 로비에 설치된 러브 트리에는 현재 1000여 장에 달하는 손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러브 트리는 22일까지 전시되며, 트리에 걸린 손카드들은 성탄절을 기해 수신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