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15일까지 ‘숲’을 테마로?한 ‘호서문콘 포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본 야쿠시마의 원시림과 한국의 다채로운 숲 사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일본 야쿠시마의 원시림과 한국의 다채로운 숲 사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15일까지 ‘숲’을 테마로한 ‘호서문콘 포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포토페스티벌은 호서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공동전시로 2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열린다.
첫 번째 섹션은 김종태 교수의 야쿠시마 흑백사진전 ‘천년의 숲으로 가는 길’이, 두 번째 섹션은 재학생들의 단체사진전 ‘청춘의 숲으로 가는 길’이 전시된다.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태 교수와 김 교수로부터 DSLR 사진촬영을 배운 재학생들이 함께해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는 이번 사진전은 일본 야쿠시마의 원시림을 촬영한 흑백사진 16점과 한국의 다채로운 숲을 촬영한 컬러사진 24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태 교수의 사진전 ‘천년의 숲으로 가는 길’은 빛과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야쿠시마 숲의 여백 속에 스며든 은은한 빛의 파장을 통해서 원시적 세계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형상화하고 있다.
재학생 단체전 ‘청춘의 숲으로 가는 길’은 숲, 꽃, 풀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주로 형형색색 단풍 든 우리나라 가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포토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종태 교수는 “재학생들의 열렬한 예술정신과 부단한 노력의 결실인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