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도의회가 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민간위탁 동의안도 처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권센터는 학교 안과 밖을 모두 아울러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침해를 구제하기 위한 전담기구”라며 “운영을 민간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은 인권센터를 폐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예산을 삭감한 교육위원을 상대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교육청이 직영하라며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한 데 이어 예산또한 5억원에서 2억원으로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