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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마을 유흥주점 건물철거 본격화

12월중 5개동 철거 예정…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

등록일 2017년1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미마을 12월중 철거 대상 예정지 건물.

아산시는 성매매 우려 지역인 온천동 장미마을의 기능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보상을 마친 유흥주점 5동에 대한 건물철거를 12월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유흥주점 1곳의 첫 철거에 이어 이번에 5동이 한꺼번에 철거된다. 현재 시는 철거작업을 위해 석면조사, 건축물멸실 신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 보상 협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수용재결도 적극 추진 중이다.

도로과 한영석 도로시설팀장은 “두 번째로 시행되는 철거공사는 유흥주점 5동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병행 추진 중인 보상협의와 수용절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현재 부서 간 협업행정을 통해 폐업한 업소의 탈 성매매 여성이 재유입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시책과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장미마을 정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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