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교통행정 특사경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50여 명의 대포차 운행과 유통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 매년 800여 건이 넘는 자동차관련 사건들을 처리하며 아산시 불법자동차 운행근절과 교통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관련 사건이 증가하면서 아산시청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팀 특별사법경찰관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밤낮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올해부터 불법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를 운행하거나 유통하는 사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아산, 천안 등지에서 타인명의 고가 외제차 무보험운행 및 대포차 유통행위를 접수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차량 명의자의 전 동거남과 추가로 2명의 혐의자를 인지하고 이들의 휴대폰번호와 인적사항을 확보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모두 3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이들이 운행하던 차량을 본래 명의자에게 되돌려 줘 차량 소유자의 근심을 덜어줬다.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현재까지 50여 명의 대포차 운행과 유통피의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매년 800여 건이 넘는 자동차관련 사건들을 처리하며 아산시 불법자동차 운행근절 및 교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산시청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팀은 급증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해 폐차 등 강제처리와 더불어 방치행위자, 무보험운행자, 무등록정비 및 작업범위를 초과하는 자동차정비업체 등에 대한 형사사건 수사도 보다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팀장을 비롯해 5명의 팀원 모두 특별사법경찰증을 발급받고 법무연수원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등 쉼 없는 업무연찬과 역할분담을 통해 팀을 재정비했다.
아산시는 특별사법경찰업무가 행정공무원에게 매우 생소할 뿐만 아니라 날로 증가하고 진화하는 사건수사에 신변의 위협까지 감내하고 있다고 밝혀다. 또 턱없이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견뎌내는 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8년 격무기피팀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 및 연속성이 요구되는 업무특성을 고려해 전문직위 지정과 전문관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