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당진 산학융합캠퍼스 로봇자동화공학전공 2년 서강민, 황민호 학생 창업아이템이 최근 ‘2017 KOMIPO 청년창업 콘테스트’에서 우수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서강민 학생은 ‘보령 MUD 추출물을 이용한 수제 맥주’, 황민호 학생은 ‘홀로드론’가 우수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창업콘테스트는 지난 10월27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중부발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을 대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8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3개월간 예선전을 거쳐 예비창업자 2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10개 팀의 창업 아이템을 선정했다. 호서대 서강민, 황민호 학생의 창업아이템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각각 최종 선발돼 창업 시까지 밀착 멘토링 및 각종 행정·자금 지원금으로 3000만원·5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창업 이후에는 중부발전의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돼 상생서포터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측은 “창업기업 중 발전설비 분야 우수 아이템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중부발전 ‘K-장보고 해외수출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장개척단 및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