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간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제6회 아랍 이슬람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간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제6회 아랍 이슬람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선문대 선문이슬람센터(센터장 이원삼)와 이슬람권인재양성 사업단(단장 허태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관문인 모로코를 소개했다.
중앙도서관 로비에는 사진전을 통해 모로코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또 아랍국가 전통의상 및 전통물품 등도 전시하면서 재학생들에게 이슬람 지역에 대한 문화를 소개해 무슬림 학생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1월1일에는 샤픽 라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를 초청해 학생회관 2층에서 ‘모로코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2일까지 매일 아랍 음식문화와 아랍 특유의 일시적 문신인 헤나를 체험했다.
이원삼 센터장은 “전국 대학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아랍권 문화 축제로서 가치가 있다”며 “이슬람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원한 선문이슬람센터는 이슬람의 세계적 학문토대와 한국의 첨단기술 및 과학이 만나 공동연구를 추진해 인류의 평화와 복지를 위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