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일 아산청소년문화센터에서 ‘미래비전 정책토론회’를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개최했다.
아산시는 1일 시민이 행복을 실감할 수 있는 미래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미래비전 정책토론회’를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세훈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임준홍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동우 한일국토정책비교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박성순 아산시의회 위원, 박진용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 이찬선 대전일보 천안아산본부장, 김민 순천향대학교 교수, 김주진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도시관리연구실장, 임우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 6명의 토론자와 함께 아산시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아산’의 관점에서 그동안의 시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미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세훈 연구위원은 “유엔 해비타트의 새로운 도시의제와 국내·외 포용도시 정책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계속 성장하는 도시 아산이 성장을 계획적으로 수용하고 사회적 불평등 완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준홍 연구위원은 두 번째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 아산시는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는 아직 행복하지 않은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산시가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밝히고,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분야별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복기왕 시장은 “제가 이끌어 온 민선 5·6기는 시민행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민선 7기 이후에도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의 방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을 실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토론회를 통해 많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민선 5·6기와 민선 7기 이후의 정책 연속성 확보 및 실행을 위한 미래성장 정책과제를 충남연구원과 협업 발굴 중이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전략과제를 올해 안에 선정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