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2019년까지 실옥동 일원에 신축할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9개소에서 설계공모에 응모한 결과 최우수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 가작은 ㈜중원 종합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당선자는 설계권이 주어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당선작은 ‘아이사랑 愛,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실내·외 공간 프로그램 연계,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성을 고려한 동선계획과 대지의 활용성을 높게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옥동 181-15 (구)농촌지도소 부지에 6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2265㎡ 규모로 영아·유아 놀이체험실, 육아카페, 프로그램실, 강당 등이 계획됐다.
여성가족과 김정자씨는 “2018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에 들어가 2019년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공연 및 어린이집 재능발표 기회부여 등 건강한 영유아 육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