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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사망원인 1위…‘암’

2016년 사망자 1549명 중 자살 78명

등록일 2017년10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아산시의 총 사망자 수는 1549명으로 전년 1506명보다 43명(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의 1일 평균 사망자수는 4.2명이며 전년도 4.1명에 비해 0.1명 증가했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519.3명으로 전국평균 549.4명에 비해 30.1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의 사망자는 ‘80세 이상’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14.8%(92명)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41.3%를 차지하는 수치다. 특히 남성은 ‘50세 이상’이 남성 전체 사망자의 88.5%를 차지하며 사망자수가 많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70세 이상’이 여성 전체 사망자의 82.6%를 차지했다.

2016년 기준 아산시 3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129.7명, 심장질환 53.6명, 뇌혈관 질환 35.5명으로 총 사망자의 42.2%를 차지하고 있다. 악성신생물(암) 중에서도 폐암 30.8명,  간암 18.1명, 위암 15.1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살 사망자 수는 2016년 총 78명으로 전년대비 4.9%로 4명 감소했지만 남자의 자살률은 35.3명, 여자는 16.5명으로 남자의 자살률이 여성에 비해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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