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 지난 한 해 태어난 신생아수는 3441명으로 확인됐다.
2016년 아산시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5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17명보다 0.40명 많고, 충남 1.40명보다 0.17명 많은 수치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31.8세로 지속적으로 출산 연령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30대 초반(30~34세) 연령대의 출산율이 131.4명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102.0명), 30대 후반(51.4명) 순으로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생 성비 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102.1명으로 2015년 109.4명 대비 7.3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남아의 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10.1%, 3월 9.6% 출생이 가장 높고 12월 6.5%의 출생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정책기획담당관실 홍미애씨는 “아산시 출생 관련 통계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전국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다각도의 원인분석과 아산시만의 다양한 정책지원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