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살률이 전년대비 1.8명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9월에 발표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아산시 자살률은 26.1명으로 2015년 27.9명, 2014년 33.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사망률 35.3명으로 전년대비 7.2명 감소한 반면 여성 사망률은 16.5명으로 전년대비 4.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충무병원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개입과 사후관리시스템 구축,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생명지킴이 활동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생애주기별, 사업장별 찾아가는 홍보관 및 캠페인,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 등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행정과 자살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조우영씨는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단체들과 함께 자살률 제로(0)를 목표로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자살위기대응과 더불어 모바일로 우울증 자가검진에서, 의뢰, 연계가 가능한 정신건강로드맵을 10월27일부터 운영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