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출연기관인 아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 무기계약 근로자 26명을 연내에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과 관련해 정년은 보장되지만 승진과 급여체계 등의 처우가 정규직과 다른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공단 내 고용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관련규정 및 임금체계 개편과 전환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하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인력채용 시에도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채용해 공단의 고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복기왕 시장은 “고용은 안정됐지만 정규직과는 다른 임금체계와 승진, 복리후생 등을 적용받아온 시설관리공단의 무기계약근로자를 완전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부문의 고용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