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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변화와 혁신 이끌겠다”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 아산시장 출마행보 속도

등록일 2017년09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이 21일 배방읍에서 연구원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이 21일 배방읍에서 연구원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경귀(57) 원장은 “아산은 도시 외양은 커졌고 크고 작은 복지 시책도 많아졌지만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생활을 위한 도시 인프라는 정체됐다”며 “아산시에 중앙과 유기적인 연계 아래 도시를 체계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자유한국당 이명수(아산갑) 의원을 비롯해 정종섭(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종석(전 여의도연구원장), 전희경(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국회의원, 아산을 지역구 이건영 당협 위원장, 이기애·이영해 아산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이 할 일이 많은 데, 아바사가 시민 참여 속에 아산 발전을 이끄는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섭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박 원장은 혁신적 사고와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사회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 새로운 사람을 요구하는 만큼 박 원장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귀 원장은 “시정은 담대하게 설계하고 섬세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Think Globally, Act Locally(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의 모토가 아산에서도 제대로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세계적인 도시정책의 흐름을 읽고 중앙부처의 국가발전 전략과 유기적인 연계 아래 아산의 지역 정체성을 살려 나가는 시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시정의 리더가 정책과 행정을 손금 보듯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국가 시스템과 중앙의 인적 자원을 아산과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경륜과 통찰이 필요하며,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모든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내실 있는 참여자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시민과 함께 아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며 “아산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이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는 정책 산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 원장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아산시정 연구방향도 소개했다. 박경귀 원장은 지난 7월1일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을 열었다. 박 원장은 ‘아산을 바꾸는 사람들’ (아바사)을 만들어 13건의 의제를 발굴해 아산시에 제시했으며, 아산시가 이를 수렴해 8건을 개선했고, 8건은 개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아산 음봉 출신으로 음봉초, 음봉중을 거쳐 1978년 온양고를 졸업했다. 박 원장은 인하대에서 정책과학 전공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동안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최근 2년간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1급)으로 일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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