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무원 현장방문단이 송악면 예꽃재 마을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산시는 인도네시아 공무원 현장방문단이 송악면 강장리 에너지 자립마을 ‘예꽃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지원요청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의 추천으로 성사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소개됐다.
현장견학은 주민대표의 마을소개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설명, 태양광, 지열에너지에 대한 교육에 이어 가정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32세대에 각 가구별 태양광 3kw, 지열 17.5kw를 설치해 총 태양광 96kw, 지열 560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 마을로 조성됐다.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가정에 공급하고 지열을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가 취약했던 지역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그 동안 강장지구 에너지 자립마을은 통일부 정책현장 방문,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방문, 국회 기후변화포럼 견학방문 등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이어지는 등 신규마을 조성의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