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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시립합창단 지휘자, 시민과 첫만남

온양초 개교 109년 초청공연 성황

등록일 2017년09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립합창단이 지난 7일 개교 109년을 맞은 온양초등학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온양초등학교의 초청으로 7일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합창으로 하나 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22일 부임해 다섯 번째 지휘자로서 아산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게 된 김순정 지휘자가 시민과 만나는 첫 자리였다.

공연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에게 익숙한 동요 ‘숲속을 걸어요’에서부터 창작 동요제 수상곡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선보였다. 또 재미있는 외국합창곡 ‘Cantar! (노래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다채로운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개교 109년으로 아산시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온양초등학교(1908년 6월 17일 개교)에서 여성친화도시 아산시 최초의 아산시립합창단 여성 지휘자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아산에서 첫 연주회를 지휘한 김순정 지휘자는 “순수한 학생들이 밝은 미소로 공연을 감상하며 기뻐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아산시에서 문화로 소통하고 합창으로 화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8월 창단한 아산시립합창단은 매년 약 60회에서 80회에 이르는 정기 및 기획연주, 상설연주, 순회연주, 기념행사연주 등을 통해 아산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충족과 문화복지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올해는 9월 현재 70여 회의 크고 작은 연주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한 차원 수준 높은 음악으로 양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아산시립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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