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실내빙상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2학기부터 지원하는 초등학교 스케이트 수업이 9월5일 첫 개강했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수업은 학교 체육수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여건상 빙상장 이용이 어려운 농·산촌 초등학교 5개교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수업은 중부권 최대 이순신 실내빙상장에서 2시간씩 5회 수업으로 평일 오전에 진행되며, 선수 출신의 전문강사진이 기본자세를 강습하며 재미있고 안전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스케이트용품 대여료와 수강료는 자부담 없이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올해 시범운영 후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아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건전한 겨울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겨울스포츠 인구 확산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명자 교육지원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트 수업을 통해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체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