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아산고등학교 경제동아리를 대상으로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이민규 주무관이 강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 초중등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 실시되는 사회적경제 교육에 아산중, 온양중, 온양용화중학교는 몇 개월 전부터 교육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청소년을 위한 학교협동조합 설립과도 긴밀히 결합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치원 사회적경제과장은 “교육과 연계된 학교협동조합 사업은 학생들의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지역 농산물에 더욱 관심 갖게 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비롯해 생애주기관점의 사회적경제 완성체라 할 수 있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까지 폭넓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경제 활동을 통해 착한자본을 축적하는 정책망도 구상하고 있다”며 “이 모든 관계망의 수단은 지역화폐를 통한 착한경제를 지역의 사회적자본으로 형성할 수 있게 묶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중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신청은 아름누리아카데미사회적협동조합(☎542-0553, areumnuri01@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산에는 16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9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 자활공동체와 5개 사회적협동조합 및 52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